[TIL] camp_day82_240809

프로젝트 중간 발표일!!

다른 팀들의 발표를 들으며 생각하지 못했던 인사이트를 얻고, 우리 팀의 결과물에 대한 많은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던 하루였다.

 

 

중간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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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팀 피드백 내용 요약 정리
  • 발표 PPT에서 스토리텔링 흐름이 어색한 부분이 있다. 문제점으로 짚으려는 부분과 관련된 "재구매율" 이라는 워딩 정의를 초반에 해버림으로써, 분석한 현상들을 찾다 보니까 "재구매율" 이란 키워드를 찾아낸 것이 아니라 "재구매율" 이라는 정답을 구해놓고 이야기 하는 꼴이 되어버렸다.
    
    • 사실 이 피드백을 듣고 좀 뼈가 아팠다. 이게 다 <데이터 문해력>을 완독하지 못한 탓이다. 이거 분명 책 초반에 나왔던 내용이었는데! 데이터 분석을 할 떄는 정답을 정해놓고 문제점을 찾으면 안 된다고 했는데! 이번 주말에 꼭 완독하고 내용 정리도 해야겠다. 
  • 데이터 시각화를 할 때, 말하고자 하는 바에 맞추어 시각화 자료를 "잘" 만들어야 한다. 1%에서 2%로 늘어난 건 거의 미미한 변화에 가까운데, 그래프를 너무 키워서 마치 큰 차이가 있는 것 처럼 보여지고 있다.
  • 채택한 가설이 있다면, 해당 가설을 단순히 채택하는 수준의 분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방향으로 더 깊게 파고드는 분석을 했어야 했다.
    • 예를 들어, 잘 팔린 카테고리가 있다면 해당 카테고리의 시간에 따른 구매 고객 변화 추이를 확인했는지(못했습니다...)
  • 설계한 CRM 관련 실험의 내용이 너무 빈약하다. 데이터 분석을 더 해보면서 실험을 수행해야 하는 근거, 실험을 어떻게 수행할 지에 대한 직접적인 방법 제시가 필요하다.
  •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영역에 대한 데이터가 PPT 자료에 끼어들어서, 맥락을 해치는 요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

 

• 인상 깊었던 다른 조 발표들
  • 이번 기수 유일한 헬스케어 분석을 진행한 팀의 발표를 정말 기대했는데, 기대만큼 흥미로웠다. 당뇨병 발병 위험도에 따른 개인화 식품 추천 대시보드라면 식품 섭취 시 1인량을 반영하여 제시하면 더 좋을 거 같은데, 아쉽게도 그 부분은 발표 때 내가 캐치하지 못한 것 같다. 최종 때 어떻게 발전시키실지 또 기대가 된다.
  • 머신러닝 딥하게 활용한 조들의 프로젝트 발표 내용은 그냥 감탄만 나왔다. 진짜... 진짜 너무 대단한 분들이 많아서 좋은 발표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어뷰징 유저 탐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팀은 어떻게 같은 시간 동안 이만큼 하셨지 싶었다.
  • LLM 분석한 팀도 두 개 팀 정도 있었는데, 재밌게 들었다. 아직 LLM은 사용해보지 못했는데 따로 학습해서 꼭 써봐야겠다.

 

 

 

고찰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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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프로젝트 이틀 차에 했던 기획과 정말 비슷한 프로젝트를 한 팀이 있어서 신기했다. 초기에 저 기획안을 잡아서 여러 튜터님들께 조언을 구할 때, 튜터님들도 '셀러 관리'라는 관점의 커머스 프로젝트를 생각해보지 못하셨다고, 신선하다고 평가하실 정도였는데...? 저 팀이랑 같은 데이터셋을 써서 겹치지 않으려고 작성했던 셀러 위주 기획안이었는데 결국 생각이 겹쳤나 싶었다.  
• 그만큼 내가 여러 관점의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는 스토리텔러이자 데이터 분석가라는 원영적 사고로 마무리하기로 했다. 완전 럭키비키잖아!!! 그리고 사실 Olist 데이터셋은 셀러 분석을 하기에 적합한 데이터가 아니라서...하하.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 주제의 프로젝트였으니 나중에 개인 사이드 플젝으로 더 잘 만들어서 포트폴리오에 넣어야지.